한국외교사연구회 2020년 5월 정례모임
일시: 2020.05.16.(토) 3:30pm
장소: 동아시아연구원(EAI) 대회의실
1. 세미나 주제
“모델스키 말년의 진화세계정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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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하영선, 전재성
2. 토론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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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스키의 ‘진화’는 주체와 목표가 문제인데:
1) 주체: 단위를 인종, 국가 등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진화의 양태가 달라짐. 모델스키가 상정하는 진화의 양태는? 2) 목표: 환경의 문제인가? 인간의 본성에 의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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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스키의 evolution process는 agent-level
global process. 다윈 같은 적자생존 모델링이 아니라 공생적인 형태의 제도적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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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숙주생존/공생 방식. Transnational로 들어와서 subnational로 움직이는 agent인 코로나가 우리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함. 선진국이 모두 근대적 대응에 머무름.
새로운 시스템 개발이 필요. Evolution process에서 역병이 갖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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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연구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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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스토리의
유행 – 우리의 독창적인 기여는? 사용할 1차자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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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문헌을
보더라도 사료 중심의 양자관계보다 제국이론적, 비교제국적 관점으로 전통 동아시아사를 본다면?
1) 제국교류사 안에서 중국, 제국으로서 중국의 세계와의 교류 2)
전근대 뿐 아니라 근대이행기, 식민제국기, 냉전기의 제국과 그 안에서 한국의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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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사, 비교사를 국제정치학자가 왜 하는지를 밝힌다면 의미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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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제국구상을
한국의 입장에서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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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사용한 1차자료는 보여주기 위한 공식 자료에 한정, 그 이외의 중화질서에 대한 사상적인 글들을 사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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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근대 제국의
진화 양상, 특히 송원à명청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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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히스토리 및
제국사의 연구서를 먼저 보고 중범위의 논점을 파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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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입장에서의 글로벌히스토리
사료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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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원나라
연구가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