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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사연구회 12월 정례모임
 

2014-12-20 


2014년 12월 세미나 기록

 

일시 2014년 12월 20일(토)




 

1. 주 텍스트





2. 보조 텍스트

  

3. 발제 (발제문은 첨부파일 참조)

 

4. 토론 내용 정리

 

하영선 코멘트

 

- 다원적 국제관계는 multi national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데 이는 틀렸다.

 

- 윤영인은 체이스던(월러스타인의 제자)의 세계체제론으로 페어뱅크 모델을 대체하고자 함. 사회과학자가 역사를 섣불리 다루면 오류를 범하기 쉽듯, 이도 마찬가지.

 

이헌미 코멘트

 

- 윤영인 논문의 내용은 로사비 책 4장 시바 요시노부의 무역과 연속성이 있어 보임. 송대 무역연구. 중국 경제사. 강남의 농업혁명과 상업혁명.

 

하영선 코멘트

 

- 하마시타, 물더는 경제적 세계체제론을 동아시아에 가지고 들어옴. 이는 경제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사.

 

-문제는, 군사정치/ 경제/ 지식정보 요소 combination의 비중치. 각 행위자별 시기별 고찰.

 

-페어뱅크식 중국적 세계질서 논의가 불만족스럽더라도, 동아시아 전통질서에는 근대 구미질서와 차별화되는 가치규범 및 정체성의 공유 요소가 분명 있음: 이 부분을 동주의 방법대로 역사적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 이는 서구식 국제정치이론과도 다름. ex) 고려가 어떤 심정으로 부마국이 되었는지?

 

- 군사력을 대거 동원한 원은 오래 가지 않음. 어떤 마음으로 잡혀 간 것인가? 가치체계는 부분적으로 원용. 하지만 원형보다는 다른 뉘앙스. 명청조와 원. 고대-진한-수당--명청. 전체 그림을 보여주어야 함.

 

- 정복-기미-회유/책봉-예치. 우선 당대의 개념어로 역사학자 하듯이 작업을 하고, 이후에야 이것을 추상화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함. 이것을 컴비네이션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회유가 뜻이 무엇일까? 한쪽은 회유가 물질적, 비물질적 논쟁. 보통은 감언이설+물질적인 것. 티베트 사례가 중요함. 우리와 다른, 서구인들은 직관적으로 이해를 못함. 정복말고는 예치가 번역이 잘 안 됨.

 

 

손병권 코멘트


-장페이페이 <한중관계사> 가 훨씬 잘 썼다. 국내 연구 실망스럽다.

 

이헌미 코멘트


-장페이페이의 책이 객관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국제정치학자로서 우리가 국가이익의 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 그에 비해, 페어뱅크를 비판하는 윤영인, 이익주는 정체성변수에 집중. 비판하고 있는 이론(거시이론), 본인들이 다루는 사료(미시)의 분석수준이 들어맞지 않음. 세계체제론은 문헌해석적 설계로는 분석 or 증명 불가. 통계적 방법 요.


-결국, 비물질적(인식.정체성 변수)변수의 물질적 지표가 필요한 것 아닌가? ex) 고려말 공민왕-우왕대에, 원과 명이 모두 고려에 대해 성의(신뢰)를 조공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한 것

(하영선: 송이 고려를 대우해 준 이유에는 군사적 힘 관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움


김수암 코멘트 

 

- 차이나 어몽 이퀄즈-차이나 월드 오더 사이의 질서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하영선 코멘트 

 

- 페어뱅크를 일정하게 인정. 경제는 보조. 컴비네이션 한 방식을 넘어서야 함. 이 부분을 너무 공격하시면 안 됨.

 

- 심이든 기든, 이 둘이 결합된 것인데, 전통 질서의 방식를 근대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않음. 더 무시했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을 더 쳐준 이유는, 더 쳐주어야 하는데 오랑캐 놈들이라고 보는 부분이 among equals. 원 제국사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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