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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anthology 기초 작업
 

2003-01-22 

98년 9월 세미나 기록

 

일시 : 1998년 9월 26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 서울대 동원생활관 3층 2회의실
참석 : 하영선, 장인성, 김영호, 김용직, 김봉진, 김석근
독회내용 : 독립신문 anthology 기초 작업

 


 

주요토론내용

 

국내는 국내체제개혁론(김용직)과 문명개화(장인성)으로, 대외는 국제관계(김영호)와 자주독립(하영선->김석근)으로 나눠서 다시 검토하기로 함. 11월 정도에 follow up.
- 대분류+소분류로 진행한 후, 종합된 것 다시 일별하고, 한글로 바꾸는 작업: 이 순서는 진행하면서 결정하기로 함.
- 책은 국내와 대외의 2권으로 출간하는 것이 좋을 듯함.
- 핸더슨의 책(Vortex-): 앞부분은 편견이 많으나, 뒷부분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더 정확함. 60년대 근대화론의 전형적 작품으로 볼 수 있음. 한국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일독하고 오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상당했을 것임.
- '문명개화'는 '문명개화'가 들어가는 부분을 선정하도록 함. 교육도 포함. 전통에서 문명으로 이행하는 과정의 문제들(기독교, 과학 등).
- 국내에는 제도개혁, 부국강병 등을 넣는 것이 좋을 듯함.

 

2월의 일본 방문
- 회의는 하루 예정.
- 6명 정도 발표(presentation. 발제 수준이면 될 것이므로 너무 formal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임.
- 발표는 우리말. 토론 시는 통역 이용.

 

예: '부국강병' 개념도입사의 연구방법
- 서양, 동아시아, 한국이라는 틀은 맞춰야 할 것이고
- 가설을 많이 세워서 정치사, 사회사 문헌을 참고해야 할 것임.
- 전근대는 간략하게, 개화기부터 시작하여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전후로 연결하면 될 듯.
- 문건들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도 해야 할 것임. 2월까지는 sample 식으로, 이후에는 사전식으로까지 발전시켜야 할 듯함.
- 2월 전에 사전회의가 필요함.
- 방법론을 굳이 통일시키지 않으면 어떨까? 마틴 와이트의 b.o.p.에서는 b.o.p.가 다섯가지 다른 의미로 쓰인 사례를 제시했는데, 그런 양식도 재미있을 것임.

 

북한의 강성대국은 strong state(强性)이 아니라 强盛이다.
- 사상과 정치: 혁명,
군사: 전쟁,
경제: 자본
위 세가지의 우선순위는 flexible하지 않다.
- 돈이 없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군사만 마냥 우선시할 수 없음. 따라서 극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야 함. 그것이 missile에 대한 집중투자로 결과됨.
- 6천km 짜리의 능력보유는 정치군사학적으로 스커드 수준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음. 전쟁이 나지 않더라도 사기칠 카드는 훨씬 많아지고, 한국은 missile 전쟁에서 actor로부터 제외됨.
- 실효성을 상쇄시키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임. 군비경쟁으로 가열되지 않도록 offensive하지 않고, 최소한의 의지표시 정도로.
- 미국의 패트리어트는 명중률이 떨어지고, 이스라엘의 애로우는 좁은 범위에서도 적중률이 놓다는 얘기가 있음.
- 내부적으로도 외견은 대책이 있다는 것을 정책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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