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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사연구회 2018년 10월 정례모임
 

2018-10-20 

한국외교사연구회 201810월 정례모임

 

 

일시: 2018.10.20.() 3:30-6:00pm

장소: 한국고등교육재단 18층 회의실

참석자: 하영선, 김수암, 김현철, 전재성, 최진백, 신수정, 주연정, 노가연, 김호인

 

 

1. 논문 발제 및 토론

 

<사조선록 역주 3: 명사의 조선 사행록 2>, 동월·공용경 저, 은몽하·우호 편, 김한규 역 (소명출판: 2012)

-        동월, <조선부> <조선잡지> – 신수정 발제

-        공용경, <사조선록> pp.99-189 – 주연정 발제

-        공용경, <사조선록> pp.189-280 – 최진백 발제

-        공용경, <사조선록> pp.280-370 – 노가연 발제

 

 

2. 토론 내용 정리

 

n 사조선록은 차기 사신이 의전에 대한 선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적인 출장보고서로서의 의의를 지님. 이 시기는 국제정치적으로 비교적 안정된 시기로, 명 입장에서 원하는 의례가 확립되고 그것을 조선에 관철시켜 사행의 의례 및 제도가 특히 엄격하게 지켜짐. 제도사 측면에서 사행의례가 정립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음.

-        동문동궤의 확인. 문명 측면에서 명이 조선을 어떻게 보았는가.

-        중화질서 유지의 모범사례. 천하질서의 예치적 샘플로 자리 잡은 시기.

 

n 창화시 위주의 지난 권과 달리 정보제공적 내용과 정치적 긴장감이 두드러짐

-        지리 정보 등을 매우 자세하게 기록

-        동월의 사행단이 제기한 의례에 관한 논쟁을 동월 본인은 기록하지 않았으나 성종실록에는 기록됨

-        공용경 또한 본인은 기록하지 않았으나 결례를 범하여 논란이 일어난 일이 조선측 실록에는 기록됨 (조선 정부는 종계변무를 위해 항의하지 않음). 공용경은 명에 돌아가서는 친조선적입장을 취했으며 종계변무 해결에 기여함. 명나라 내에서는 기인이라는 평판.

-        명 사행단은 조선 정부에 의례 등으로 압력을 가함으로써 권력 관계를 분명히 하였으나, 한편 공용경 사행단의 목적과 같이 황태자 탄생을 알리기 위해 사신을 보낸 일은 명이 조선을 특별대우한 것. 다양한 층위의 권력 관계과 정치적 긴장감이 발견됨.

 

n 두 사행록 모두 한국에 알려진 기간이 길지 않으며 국사학계 연구도 많지 않음. 대외관계사에 대한 종래 국사학계 연구의 한계. 우리는 사학계와 다른 framework로 독해하여, 우리 책 전체를 관통할 페어뱅크와 로사비 사이의 제3typology를 생산할 것.

-        당시 천하질서의 총제적 모습과 명나라의 국제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로사비 모델에서 페어뱅크 모델로 넘어오는 시기로 볼 수 있음

-        우리쪽 기록인 <실록>, <통문관지>, <동문휘고> 등과 비교/대조 필요

 

*Sixiang Wang, “Co-constructing Empire in Early Choson Korea: Knowledge Production and the Culture of Diplomacy, 1392-1592", Columbia University 박사학위 논문, 2015.

*인하대학교 사학과 석사논문 공용경의 조선인식과 외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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